러시아의 낭만을 펼치는 6월의 감성! 차이콥스키 & 무소르그스키

예술의전당,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 (6/9)

2019-05-09     강창호 기자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가 오는 6월 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낭만시대 음악을 소개하고자 기획된 고양필하모닉 <Romantic Cantabile> 시리즈는 2016년을 기점으로 시작되었다.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Romantic Cantabile> 시리즈는 러시아의 낭만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Tchaikovsky & Mussorgsky 작품을 준비하였다.

1부에는 19세기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러시아의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콥프스키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협연하며, 2부에는 러시아 고유의 선법과 대담한 화성, 변칙적인 리듬을 구사하는 근대 인상파 음악의 선구자 무소르그스키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고양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관객들에게 낭만에 낭만을 더한 동유럽의 화려한 선율과 러시아 특유의 애수에 젖은 음악적 감각과 낭만적인 감성을 러시아의 대표적인 두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