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9회 기획연주회, '4색 음악회'

경기 중부권 아이들의 합창축제! 과천, 광명, 군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한 무대에

2019-05-14     강창호 기자
소년소녀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29회 기획연주회 ‘4색음악회’가 오는 5월 25일(토) 오후5시,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과천, 광명, 군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모여서 각 단체만의 다른 색깔의 합창음악을 선보이며, 연합무대에서 하나의 색깔로 모아져 소통과 화합의 이루는 이색적인 공연이다.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먼저 에릭스 에센발즈의 <O Salutaris Hostia(구원을 위한 희생)>, 오병희의 <고등어> 등의 곡으로 포문을 열고, 이어서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고려가요 <알리알리>와 전래동요 <다리헤기 놀이> 등 한국적인 색깔로 바톤을 이어 받는다. 이어 과천시립교향악단 금관6중주가 <벚꽃엔딩>, <여수 밤바다>로 금관이 낼 수 있는 특유의 감성의 색깔로 이어지고, 다시 합창으로 돌아와 광명시립합창단만의 색깔로 황수진 편곡의 <Salva Me>, 이진실 편곡의 <두껍이> 등의 곡을 선보인다. 이어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마당을 나온 암탉 OST의 <바람의 멜로디>, 데이빗 J. 엘리엇의 <맥두들의 밴드> 등으로 서정적이고, 흥겨운 무대로 마지막 색깔을 장식한다.

마지막으로 모든 출연단체가 연합하여 한 무대에서 이호준의 <친구야>로, 4가지 색깔과 금관6중주와 더해져, 하나의 조화된 하모니로 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색깔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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