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참가 공동체 접수

2019-07-07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기자 = 여성인권영화제(FIWOM)는 오는 7월 17일까지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접수를 받는다. 이동상영회는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지역에서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여성인권영화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기관 및 모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장편 1편, 단편은 3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영화는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접수는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 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문의는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이동상영회 선정 대상은 7월 22일에 발표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공개 상영회를 진행하면 된다. 본 이동상영회는 한국여성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