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방학엔 시원한 문화바캉스 떠나볼까"

문화N티켓, 여름방학 맞이 어린이‧가족 위한 문화바캉스 제안 관객 참여형 공연, 타악 퍼포먼스, 가상현실 체험 등 풍성 문화N티켓을 통해 다양한 문화행사 정보 검색 및 티켓 예매 가능

2019-07-18     박상윤 기자

[더프리뷰=서울] 박상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문화N티켓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덥고 습한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졌다면 가까운 문화시설에 들러 시원하게 문화예술을 감상하는 문화바캉스를 계획해 보자.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공연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오감 만족 체험공연 <노리야 학교가자>는 아이들의 학교에 대한 느낌과 생각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국어, 과학, 미술, 음악 등 수업시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신나는 놀이로 학교가 두려운 곳이 아닌 재미난 곳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8월 30일까지 대학로 이수아트홀에서 진행하며,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다.

관객참여형 스토리텔링 공연 <우산도둑>은 도둑질을 통해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주변 사람들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찾아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통해 어른들에게 아이들의 심리를 이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7월 26일까지 경기도 복사골문화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

라이브의 쾌감을 느낄 수 있는 음악 공연

뮤지컬 <판타스틱>은 타악을 바탕으로 퓨전국악, 판소리, 사물놀이, 비보잉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공연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비언어적 표현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관객의 연령에 구애 받지 않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오픈런 공연으로 NH아트홀 판타스틱전용관에서 볼 수 있고, 36개월 이상부터 입장 할 수 있다.

<미리메리 뮤직바캉스>는 재즈, 트로트, 국악, 록, 보사노바, 클래식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다. 만 16세 이상 입장할 수 있는 공연으로 중‧고등학교 자녀와 음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 7월 27일까지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테마파크

안동의 <놀팍(NOLPARK)>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테마파크이다. 독립운동의 상징인 과거 임청각 역사현장으로 찾아가 독립운동의 과정을 몸소 체험하면서 역사를 배우고 애국심을 키우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만 5세 이상 입장 가능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명절연휴는 휴무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

청주의 <에듀피아(EDUPIA)>는 놀이를 통해 감성을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체험관이다. 여름방학 동안 라인아트, 비즈공예, 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24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에서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 및 추석과 설 당일은 휴관이다.

관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N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 없이 예매할 수 있다. 문화N티켓은 중소규모 문화예술 단체의 티켓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는 공공 티켓 예매 사이트로 대형 예매처에서 찾아보기 힘든 소극장 연극부터 뮤지컬, 콘서트, 전시는 물론 버스킹 공연과 지역축제까지 다양한 분야의 문화행사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이현웅 한국문화정보원장은 “올 여름방학에는 다양한 문화 관람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면서 “더 많은 문화예술 소비자들이 문화N티켓을 이용해 예매 수수료도 아끼며 문화 관람의 폭을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