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지역 내 공공기관과 함께 찾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2019-09-30     김형석 기자
푸르메재단

[더프리뷰=서울] 김형석 기자 =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임윤명)은 지난 9월 26일 병원 1층에서 국악방송 및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장애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정보원의 박물관 VR 콘텐츠 체험 및 그림책 ‘미스터 브러쉬 브러쉬’ 를 활용한 위생교육 컬러링과 국악방송에서 진행 중인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 달강달강’ 2019 공개방송으로 구성됐다.

국립전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 소장 유물 300여 점을 담아 직접 박물관에 간 듯한 한국문화정보원의 VR 콘텐츠와 ‘모두 다 꽃이야’,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곡과 무대로 꾸며진 공개방송은 장애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푸르메재단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병원에서 국악 공연을 보고, 박물관 유물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다소 취약한 장애 어린이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1만 시민과 500여 기업의 후원으로 세워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으로, 2016년 4월 개원했다. 30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 때,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