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

2020-06-05     이종찬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구 PYDance 무용단이 주최하고 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가 주관하는 반겔리스 레가키스 현대무용 워크숍이 오는 6월 20일(토)-21일(일) 오후 4시 대구 아이러브발레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그리스 출신의 무용가 반겔리스 레가키스(Vangelis Legakis)는 영국 라반센터를 졸업하고 무용/연극 학사와 안무전공 석사를 마쳤으며, 홍콩대학교에서 불교학 석사를 취득했다. 2018년부터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시작해 즉흥춤, 공연 및 기공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중이다.

그는 유럽, 터키, 아르헨티나, 칠레, 인도, 태국, 중국, 홍콩, 대만, 일본, 호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무용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극권, 기공, 쿤달리니 요가(Kundalini Yoga) 및 플라잉 로우, 포사이드 즉흥기술법(Forsythe Improvisation Technologies), 이완법(Release), 콘택트 즉흥법(Contact Improvisation)을 홍콩 차이니즈대학교, 홍콩공연예술 아카데미, 홍콩대학교, 칠레 산티아고대학교, 터키 이스탄불대학교, 타이베이대학교, 베이징댄스 LDTX , 홍콩시립현대무용단(CCDC) 등 여러 예술공간과 무용단에서 가르쳤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그가 개발한 ‘글라이딩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글라이딩 스페이스란 수 년간 발전돼 온 움직임메소드로, 깊은 곳에 있는 자신의 내면과 움직임을 자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그리고 몸의 에너지가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동작 기법이다. 무용, 기공, 요가에도 접목시켜 수행되는 움직임으로, 로우 플라잉, 콘택트 즉흥, 공간 지나기, 릴리즈 테크닉(이완), 소매틱 코디네이션 움직임과 포사이드 즉흥법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구성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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