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바이올린 독주회

2020-06-19     이종찬 기자
포스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김유미 바이올린 독주회가 오는 7월 4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메시앙의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주제와 변주>, 스메타나의 <피아노 3중주 g단조 Op. 15>, 엘가의 <바이올린 소나타 e단조 Op. 82> 등.

김유미는 6세 때 인천시립교향악단 주최 전국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일찍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육영콩쿠르, 이화∙경향콩쿠르, 한국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콩쿠르에 차례로 입상하고 실내악 분야에서도 탁월한 기량을 보이며 예음 실내악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국내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향, 인천시향,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구 서울 바로크합주단) 등 다수의 악단과 협연했으며 줄리어드 폴 홀,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 머킨 콘서트홀 등에서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펼치며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줄리어드음악원을 졸업한 김유미는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와 예술대학 학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과 연주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첼로 노인경, 피아노 박미정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