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

800여편 출품, 코로나19로 공개시상식 취소

2020-09-02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숙진)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난 8월 25일 개최 예정이던 제4회 한중국제단편영화제의 본 시상식을 전면 취소, 비공개 시상 식으로 대체했다.

올해로 4회 째를 맞은 한중국제단편영화제는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800여 편의 작품을 출품 받았다.

한중국제단편영화제는 일반평가단(60명)의 예심을 거친 작품들을 본심에 넘긴 뒤 심사위원회(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시나리오 작가 지상학, 한국영화촬영협회 이사장/한국영상대학교 교수 조동관, 배우 송기윤, 시네마천국 대표/전 경희대학교 연극영상학과 교수 나아리, KCIFF엔터테인먼트 대표/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박혜준)의 부문별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영화 제작비 지원, 장편영화 출연 기회 등 혜택을 받게 된다.

 

최우수작품상- 헛묘(변성진 감독)
감독상- 구조원들(심현석 감독)
남우주연상- 성지루(‘헛묘’ 봉삼 役)
여우주연상- 허인영(‘쁘띠 프렝스’ 아내 役)
신인상- 한지원(‘섶’ 최민정 役)
촬영조명상- 구조원들(주범규 촬영감독)
심사위원상- 여배우는 소리내어 울지 않는다(백학기 감독)
시나리오상- 죽기 살기로(권순형 감독)
기술상-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박상은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