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들의 코로나 시국 착한 기부 릴레이!

'하뚱이솝우화 기부 릴레이' 진행

2020-09-04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문화적 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없는 소외된 유아동들과 코로나 사태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책 읽어주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책을 기부하는 '하뚱이솝우화 책읽기 기부 릴레이'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홈스쿨링 교육업계의 리더 기업인 ㈜처음교육 은 아이들이 집에서 손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뚱이솝우화24편>을 영상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하고, 또한 상대적으로 문화적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직접 현물로 책을 선물해주는 '하뚱이솝우화 책읽기 기부릴레이'를 기획하여 진행중에 있다.

㈜처음교육은 이미 지난2월에도 코로나 사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대구, 경북지역 유아동들에게 자사 교구제품을 무상으로 기부했던 기업으로, 그 일환으로 이번 책읽기 기부 릴레이까지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어릴 적 재밌게 읽었던 이솝우화 중 1편을 선정하여 셀럽 본인의 목소리로 책읽기 영상을 촬영하는 재능기부를 하면, 바로 미혼모단체와 영유아보호시설 등 소외된 아이들에게 본인의 이름으로 책이 기부되는 선한 릴레이 이벤트이다.

현재 이 선한 기부 릴레이에 배우, 가수, 운동선수, 음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셀럽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말 배우 남보라를 시작으로, 배우 임원희, 배우 신소율, 배우 윤예희의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각 셀럽의 이름으로 <하뚱이솝우화> 10세트가 아동보호시설 및 단체에 각각 기부되었다.

배우 남보라는 <개미와 베짱이>, 배우 임원희는 <사자와 생쥐>, 배우 신소율은 <여우와 두루미>, 배우 윤예희는 <바람과 해님>을 친근한 목소리와 편안한 영상으로 들려주었으며, 이 영상은 처음교육 유튜브채널(하뚱티비)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지금도 책읽기 릴레이에 참여를 원하는 각분야의 셀럽들이 책읽기 촬영을 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선한 셀럽들의 책읽기 재능기부는 코로나 사태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보석같은 이야기로 감동을 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