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본드, 숀 코너리 별세

2020-10-31     이종찬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영화 <007 시리즈>의 명배우 숀 코너리가 31일(현지시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숀 코너리(Sean Connery)는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수십년간 배우로 활동하며 오스카 상과 두 번의 영국 아카데미, 세 번의 골든 글로브 상을 받았다.

<007 시리즈>의 초대 제임스 본드역을 시작으로 시리즈 5편까지 본드역을 맡았으며 7편에서 다시 본드역을 맡았다. 오스카 상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언터처블>(1988)에서 아일랜드 경관역으로 받은 남우 조연상이었다. 2000년 영국 국왕으로부터 기사작위를 받아 이후로는 숀경(卿)으로 불렸다.

아직 자세한 사인이나 후속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