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온라인 페스티벌 ‘친하게 지내자’

댄스필름, 로봇춤, 아카이빙 공연 등 전 작품 2주간 무료 상영

2020-11-02     이종찬 기자
국립현대무용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2010년 창단한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온라인 페스티벌 <친하게 지내자>를 오는 11월 16-29일 개최한다. 2주간 온라인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을 통해 무용을 즐기는 방식, 창작자와 관객이라는 관계가 서로를 포용하는 방식 등 현대무용을 둘러싼 풍부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국립현대무용단 10년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상영작, 무용 움직임을 특별하게 해석할 수 있는 음악+즉흥춤과 로봇춤, 화제작으로 구성된 댄스필름 등 총 24개의 작품을 무료로 온라인에서 볼 수 있다. 또한 현대무용의 역사를 새로운 눈으로 읽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가 웹에서 진행된다.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되었지만,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에서 더욱 많은 관객들이 현대무용을 가깝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각 일자별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국립현대무용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