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사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거주지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 국립합창단 '메시아' 공연(1일)도 취소

2020-12-01     이종찬 기자
예술의전당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예술의전당은 오페라하우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11월 30일(월)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직원의 거주지 보건소에서 역학조사를 시행 중이며, 예술의전당 소재지인 서초구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예술의전당은 확진자 동선 파악 후 해당 공간의 사용 중지 및 폐쇄 조치를 실시했으며, 12월 1일(화) 오전부터 사용자 동선에 대해 자체 방역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주단체 및 임대업체 사용공간을 포함, 전 공간에 대해 전문방역업체의 방역을 추가로 시행했다. 이에 따라 1일(화) 저녁 열릴 예정이던 국립합창단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도 당일 오후 취소됐다.

예술의전당은 1일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했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은 이날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