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스피리토 트리오 제19회 정기연주회

2020-12-03     이종찬 기자

보도사진_트리오콘스피리토_포스터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피아노 진영선, 바이올린 정진희, 첼로 정광준으로 구성된 트리오 콘 스피리토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1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아르보 파르트(Arvo Pärt, 1935-)의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모차르트 아다지오 Mozart’s Adagio for Piano Trio>, 이신우(1969-)가 2004년 작곡, 올해 개작 초연하는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열린 문 An Open Door for Piano Trio>,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3중주 1번>, 슈만의 <피아노 3중주 1번, Op. 21>이 연주된다.

'혼신을 다해 연주하는 3중주단'이라는 의미의 트리오 콘 스피리토(Trio con Spirito)는 실내악의 거장 에버하르트 펠츠(Eberhard Feltz)의 지도 아래 결성되었다. 2010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음악대학 최초로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Klaviertrio)에 입학,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다. 독일에서 한국 국적 앙상블 단체가 받은 첫 번째 최고과정 학위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공연 수익금은 비정부기구(NGO)인 브링업 인터내셔널에 기부되어 빈민지역 병원 건립에 쓰인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브링엄 인터내셔널,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주관사 조인클래식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