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정 경, EBS라디오 음악프로 진행 맡아

2021-03-24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바리톤 정 경이 EBS 라디오 클래식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오는 29일 시작되는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연출 정정화, 박정보, 작가 정진아, 음악감독 임수정)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평소 대중이 어려워하는 클래식음악의 이해를 돕고자 10년만에 새로 개편된 EBS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정 경은 “클래식을 편안하고 매력적인 음악으로 인식시켜 청취자에게 클래식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경은 앞서 KBS 1TV <컬러 오브 클래식>, the Life TV <클래식은 왜 그래>를 진행했었다. 멜론 스테이션에서는 <바리톤 정 경의 브라보 클래식> 토크 쇼를 선보인 바 있다.

EBS 관계자는 “10년만에 신설하는 클래식 방송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매주 수요일은 초대석으로 방송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31일(수요일) 국내 합창계의 대부 윤학원 지휘자(중앙대 명예교수)를 시작으로 바이올린 이경선(서울대 교수), 피아노 김정원(전 경희대 교수), 바리톤 고성현(한양대 교수), 트럼펫 안희찬(전 추계예대 교수) 등 비중 높은 음악인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EBS 라디오 <정 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오전 11시, EBS FM(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