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 최우수상에 권미정

우수상 권재헌, 심사위원장상엔 염정연

2021-05-03     이종찬 기자
최우수안무자상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남규)가 주최한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대회에서 권미정의 <Gobi>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권재헌의 <Tool>, 심사위원장상은 염정연의 <12121?>에 돌아갔다.

지난 4월 14-21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진행된 ‘2021 젊은안무자창작공연’에는 참가를 신청한 76개 팀 가운데 영상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 하루 3개 팀씩 공연을 펼쳤다.

우수안무자상

권미정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독창성과 완성도가 높고 안무자의 자기 색깔이 분명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권재헌은 작품에 깊이가 있다는 점이 호평을 이끌어냈다. 또 염정연은 유니크하고 실험적이며 재치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예선은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본 공연은 작년과 달리 온/오프라인 공연을 동시에 진행, 보다 많은 관객이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올해 대회 심사는 김성한(위원장, 현대무용협동조합 Coop Coda 이사장) 지우영(댄스시어터샤하르 예술감독) 조은경(월간 '춤' 편집장) 이혜경(이혜경&이즈음무용단 예술감독) 홍경화(홍경화현대무용단 대표) 변재범(댄스컴퍼니 더붓 대표)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