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베네치아 미술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 공모

코로나 순연으로 2022년 개최

2021-05-10     이시우 기자

2017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22년에 열리는 제59회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을 5월 10일부터 6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베네치아 비엔날레는 짝수년에는 건축전, 홀수년에는 미술전이 번갈아 열려왔으나 2020년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건축전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021년으로 1년 연기되면서 제59회 미술전은 2022년으로 미뤄졌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재단은 지난 2020년 1월 뉴욕 하이라인 아트(High Line Art) 수석 큐레이터인 체칠리아 알레마니(Cecilia Alemani)를 제59회 국제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임했으며, 전시 주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시는 2022년 4월 2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시 카스텔로 공원 및 아르세날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관 예술감독에 응모하려는 사람은 전시계획서와 추천서를 첨부, 모집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양식 및 접수방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6월 중순 서류 심사를 진행하며, 6월 말 한국관 전시 계획안 프리젠테이션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202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기획을 총괄할 예술 감독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