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아트갤러리 ‘힐링부채’ 전시회

2021-05-26     이시우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부채의 여백에 담긴 글과 그림으로 멋과 풍류를 느끼게 하는 <바람따라 떠나라 힐링노원 부채전>이 6월 1-7일 노원문화예술회관 4층 노원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노원문화재단과 노원구청의 공동기획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삼천 김병윤 작가의 <淸風(맑은 바람)>, 소산 최영태 작가의 <後凋(변치 않는 마음)>, 현담 김복희 작가의 <여름의 향연> 등 노원서예협회 회원 60여 명의 작품 150여 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예전부터 6월 단오 날에는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때 주고받는 부채를 ‘단오선(端午扇)’ 또는 ‘절선(節扇)’이라고 한다. 단오에 주고받던 부채 선물처럼 이번 <바람따라 떠나라 힐링노원 부채전>이 관람객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고 재단측은 말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 후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6일은 휴관한다. 관람 예약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삼천
소산
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