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임 국립국악원장에 김영운 국악방송 사장

2021-06-08     이종찬 기자
김영운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1일자로 차기 국립국악원 원장에 김영운(金英云, 67) 국악방송 사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6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국립국악고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악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원장은 KBS 프로듀서를 거쳐 강릉대학교 음악과 부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를 지냈으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한국국악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2019년 9월부터 국악방송 사장으로 일해왔다.

<국악개론> <가곡 연창형식의 역사적 전개양상> 등의 저서가 있으며 제3회 관재국악상(2008년), 제13회 난계악학대상(2009년), 옥관문화훈장(2018), 녹조근정훈장(2019)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