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덴마크 ‘상호 문화의 해’ 덴마크 개막식 진행

덴마크 왕세자비와 덴마크 문화부 장관, 양국 대사 등 참석

2019-02-02     하명남
덴마크의

 

[더프리뷰=서울] 하명남 기자 = 지난 30일 (수) 오후 덴마크 오르후스(Aarhus)시의 쿤스탈 오르후스 현대 미술관(Kunsthal Aarhus)에서 양국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상호 문화의 해’의 공식 덴마크 개막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본 행사는 덴마크 문화부가 주최하였으며, 메테 보크(Mette Bock) 덴마크 문화부 장관, 상호 문화의 해 후견인인 덴마크의 메리 왕세자비(Crown Princess Mary)와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 최재철 주덴마크 한국 대사, 예술인 김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들 등을 포함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덴마크

 

메테 보크 장관은 축사 중 ”2019년 상호 문화의 해는 덴마크와 한국이 음악, 예술, 전시, 디자인, 수공예 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욱 강화하여 문화 교류에 강화하는 해”라고 소개했다. 이어 ”문화의 힘은 긴밀한 유대와 긍정적인 상호 에너지로 이어지기에, 이러한 영향이 기술혁신과 같은 다른 분야들에도 전파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인 김범의 <Water from Ganges River in the Cup Made with Newspaper from Congo> 개인전 개막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양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덴마크의 재즈밴드 칼라하(Kalaha)와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 김보라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으며, 한식을 시식하는 시간도 준비되었다.

한편, 덴마크와 한국은 수교 60주년인 2019년을 ‘상호 문화의 해’로 지정, 한해 동안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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