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체의 아름다운 구상과 추상적 비구상의 만남, 류영도 개인展

8.18(수) - 8.31(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F 그랜드관

2021-08-14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1층 그랜드관에서 류영도 개인전을 8월 18일(수)-8월 31일(화) 약 2주간 만나 볼 수 있다. 구상으로 표현된 여성의 신체와 강렬한 추상적 이미지를 대비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

류영도 작가는 단순히 대상을 닮게 그리거나 인체의 아름다움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이 가지고 있는 움직임과 추상적인 표현을 통해 내면의 몸짓을 감정으로 표현해낸다.

류영도 작가는 “인간은 자의적으로 움직이는 동시에 의식과 감정을 지닌 존재로서 그 동작 및 표정이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인간 몸짓의 언어를 조형적 재구성을 통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여체의 아름다운 곡선과 배경에 나타난 비조형적 추상형태를 접목시킴으로써 구상과 비구상의 만남을 추구하며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