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숙&현대무용단사포, '기억 저편_해월리362' 공연

그래도 사포는 춤을 추렵니다

2021-10-01     이미우 기자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호남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포현대무용단(예술감독 김화숙)이 10월 2일(토) 오후 5시 완주 산속등대에서 <기억 저편 해월리362>를 공연한다.

<기억 저편_해월리362>는 지난 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극장 공연을 취소하고 새로운 공간을 탐색하면서 만든 작품이다. 폐허로 남아 있던 제지공장에서 문화복합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완주의 산속등대를 선택, 그 역사와 기억을 춤으로 피워낸 작품이다. 이번 재공연을 위해 다소간의 손질을 가했다.

무용단측은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가을 하늘과 바람과 춤이 있는 공간에서 위안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연을 다시 올린다”고 말했다.

연출·대본 : 김화숙, 안무 : 김옥, 박진경, 김남선, 조다수지
출연 : 김옥, 박진경, 김남선, 조다수지, 박주희, 윤정희, 정단비, 고성수, 김초영, 최호정, 장소린, 하가은, 박재현, 진혜린

후원 : 전북문화관광재단, 산속등대, 사포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