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 주제 오페라 ‘ The Bright, Heavenly Way ’

2021-10-06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사)민족지도자 손양원목사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하고 열린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공연을 주관하는 오페라 <The Bright, Heavenly Way>가 용서와 화해,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

한국 기독교 근대사의 중요한 인물인 손양원 목사의 삶을 주제로 하는 이 오페라는 가까운 과거에 일어났던 우리 민족의 비극적 역사를 다시 조명한다.

작품 내용은 여순사건 당시 좌익학생들에 의해 죽은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 동인, 동신에 관한 이야기와 이러한 상실의 고통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한 후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학생을 양아들로 받아들인 손 목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출연진은 총 60명이며 연출 강기호, 지휘 김사도, 손양원 목사역에는 바리톤 홍석준이 열연한다. 이외에도 광주 전남지역의 많은 연주자들이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