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리딩 쇼케이스 개최

우리의 보통 날, 보통 사랑, 보통 관계를 기다리며...연극 ‘헬로우 미스미스터’의 새로운 해석

2021-11-13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창작 뮤지컬 ‘버킷리스트’, 연극 ‘헬로우 미스미스터’ ‘더가이즈’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선한 창작 작품을 만들어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 제작사 어드벤쳐프로젝트가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연극 <헬로우 미스미스터>를 뮤지컬로 각색한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의 리딩 쇼케이스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선보인다.

​연극 <헬로우 미스미스터>는 지난 5월 성병숙 배우와 리우진 배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여 성황리에 마친 작품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하숙련 할머니를 중심으로 3대에 걸친 각 가족 구성원들의 ’보통사랑‘에 관해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작품이다.

어드벤쳐프로젝트의 대표로 활동하며 모든 작품의 작/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석 연출과 유니크한 시선으로 작품을 관통하는 구옥분 작가의 협업을 통해 3대에 걸친 가족구성원들의 이야기는 한층 따뜻하고 세밀하며 유쾌해졌다. 

김종석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보통 사람들의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 얼마나 소중한 순간이었는지 느껴가길 바라며 부디 12월의 길목에서 이 아름다운 일상을 목격하는 행운을 먼저 맛보시길 바란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뮤지컬 <스페셜 레터> <당신만이>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작품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마창욱 감독이 작곡 및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이번 작품의 풍부한 감성을 4명의 연주자(건반,퍼커션,바이올린,기타)의 라이브 연주로 더 없이 아름답게 표현할 예정이다.

참여 배우로는 뮤지컬 <올슉업>, <1976할란카운티>, 연극 <헬로우 미스미스터>, <장수상회>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구옥분 배우를 필두로 왕하성, 박정우, 김수현, 김가은, 김현기,  배우가 참여한다.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은 지독히도 우리를 힘겹게 만들었던 팬데믹의 아픈 일상 속에서 소원해진 우리 가족 구성원들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보통사랑 즉 우리 일상 속 평범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추운 겨울 따뜻한 사랑의 감동을 전해주고자 한다. 

​이 작품은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봐야 할 작품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대학로 한성아트홀 1관에서 리딩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