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리뷰] 울산시립무용단의 ‘고래화(畵)’

‘고래화(畵)’는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을 반영해 보면서 고래잡이를 함께하며 인간은 인간답게 그리고 타인과 관계를 좀 더 풍요롭게 해줄 존재를 찾는 여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2022-01-09     박상윤 기자
울산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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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울산] 박상윤 기자 = 울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은주)은 지난해 12월 10일과 11일 제44회 정기공연 <고래화(畵)>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울산시립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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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50주년을 맞은 국보 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통해 현시대가 잃어버리고 있는 인간의 진정한 인간다움을 찾아 보고자 하는 작품으로 1장 '흙의 기억', 2장 '바람의 기억', 3장 '물의 기억', 4장 '불의 기억'과 에필로그 '기억하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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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고립되고 스스로를 소외시키는 현대인에게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고 ‘우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고자 한 이 작품은 그 옛날 고래를 사냥함으로써 너와 나를 하나로 만들어주고 서로의 손길로 완벽해진 것처럼 고래라는 울산의 대표 소재를 통해 사회와 인간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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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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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수작>(2018), <크레인의 날개>(2019), <울산12경 댄스필름>(2021) 등 새로운 울산을 소재로 한 작품들의 탄생과 함께 <몸아리랑-아제아제>(2020), <동행, 기다림>(2021) 등 4년 동안 홍은주 예술감독과 울산시립무용단원들의 열정이 쌓아 가고 있는 대작들의 행렬을 돌아볼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