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연극한다 Why Not?”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 개막

2022-10-16     배하영 기자
제12회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서울연극협회 주최 제12회 서울미래연극제가 10월 20일(수)부터 11월 6일(일)까지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과 씨어터 쿰에서 열린다. 2010년 서울연극제의 신진연출가 발굴 프로그램 ‘미래야 솟아라’로 탄생한 서울미래연극제는 2017년부터 독립된 연극제로 성장, 매년 가을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되고 있다.

 

서울미래연극제

이번 서울미래연극제 공식 참가작은 5편으로, 43편의 신청 작품 중 1차 희곡 및 영상 심사와 2차 실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될 <차마, 차가워질 수 없는 온도> <시추> <쿼스 아이> <일단 SF> <문병재 유머코드에 관한 사적인 보고서>가 그들이다.

공식 초청작은 2021년 제21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 연출가전'에서 미래상을 받은 창작집단 양산박의 <나는 사랑한다 : 김명순>으로 결정됐다. 씨어터 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관객토크가 준비돼 있다. 씨어터 쿰 공연의 토크는 토요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소극장 공연 토크는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연극제 기간 작품을 관람하고 평가하는 관객 리뷰단이 구성된다.

박정의 집행위원장은 “기존 연극의 경계에 도전하는 5편의 작품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즐겁게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일정과 입장권 예매는 서울미래연극제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