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준 ‘His Eyes’ 사진전
2022-12-02 김영일 기자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1층 그랜드관에서 이봉준 작가의 '히즈 아이즈(His Eyes)' 사진전이 12월 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은 몽골,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의 오지를 다니며 찍은 흑백사진 40여 점이다. 흑백 사진의 깊고 진한 톤과 함께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을 느끼게 한다.
앞서 12월 1일에는 이 작가가 2016년 유엔본부 등 네 차례에 걸쳐 전시한 300쪽 분량의 사진첩 출판 기념회도 열렸다.
칠순을 맞아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작가는 “그동안 작가로서의 활동을 중간 결산하고 되돌아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봉준 작가는 2016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하늘과 초원이 만나는 몽골 사진전'을 연 데 이어 2018년 서울에서 '바세코 사람들 사진전'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