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 봄맞이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

2023-02-22     이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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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의 2023 봄맞이음악회 <봄이 오는 길목에서>가 오는 3월 3일(금) 오후 7시 30분 을지로의 새로운 문화공간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나실인 창작오페라 <나비의 꿈> 작품집 출간을 기념하는 한편 한국인들의 삶의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며 마련한 음악회다.

봄을 주제로 한 1부 ‘봄의 왈츠’에서는 <You raise me up>의 작곡자인 롤프 러블랜드의 <Danse mot vår(봄을 위한 세레나데)>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Ganymed(아침햇살 아래)>, 토스티의 <Aprile(4월의 노래)>, 슈만의 <Er ist’s(봄의 노래)>, 구노의 <Ah! Leve-toi, soleil(아 태양이여 솟아라)> 등 세계 유명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공연

이어지는 2부는 창작오페라 <나비의 꿈> 갈라 공연이다. 2017년 초연에 이어 2019년, 2022년 재연에 이르기까지 서울오페라앙상블과 작곡가 나실인이 공동 작업한 <나비의 꿈> 작품집 출간을 기념, 대표곡을 선별 및 재구성해 연주한다. <나비의 꿈>은 작곡가 윤이상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예술감독은 "1994년 창단 이래 지속적인 창작 공연으로 한국오페라(K-Opera)의 비약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이 보내는 봄의 음악 향연"이라고 말했다.

공연

출연진은 소프라노 이효진 정꽃님 김은미 정시영 이소연 김채선, 메조소프라노 김난희, 테너 유태근 김중일 최재도 왕승원, 바리톤 장철 최정훈 임창한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에서 전석 5만 원에 판매 중이며, 예술인패스, 학생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새롭게 출간된 <나비의 꿈> 작품집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