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영혼의 음악 ‘가믈란’을 만나다

2023-10-23     강민수 기자
가믈란

[더프리뷰=서울] 강민수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 ‘가믈란(Gamelan), 인도네시아 영혼의 음악’을 오는 11월 5일까지 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2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인니 전통음악이자 악기인 가믈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가믈란(Gamelan)’은 ‘두드리다’라는 뜻의 ‘가말(Gamal)’에서 유래된 말로 인도네시아 전통 타악기이자 가믈란으로 연주하는 음악을 동시에 일컫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시아문화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가믈란 악기를 비롯해 아시아 전통음악 수집사업을 통해 집적된 공연영상과 음반 등 가믈란의 다양한 음악과 역사를 만나볼 수 있다.

ACC는 가믈란이 생소한 관람객을 위해 인도네시아 음악과 악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도 준비했다. 전주소리문화축제 집행위원장인 김희선 국민대 교양학부 교수가 전시 개막일인 지난 10월 13일 아시아문화박물관 주제전시관2 앞에서 가믈란 소개 강의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