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의 <쇼스타코비치 시리즈>

2019년 새로운 프로젝트 시작

2019-03-04     이종찬 기자
부천필하모닉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박영민)는 2019년 프로젝트로 <쇼스타코비치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부천필의 섬세하면서도 예리한 음악적 통찰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4월 17일(수)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과 4월 1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연주할 프로그램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6번>이다. 쇼스타코비치 스스로 “모든 것이 청아하고 구름 한 점 없이 부드러운 햇빛으로 가득하다”고 할 만큼 그의 작품 중에서도 서정적이고 자연적인 색채를 띠는 곡이다.

그 밖에 스트라빈스키의 <불새>(1919년판), 마르티누의 <오보에 협주곡 작품 353> 등이 연주되며 오보에 협연은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를 수상한 오보이스트 함경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