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에 중심을 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실내악 시리즈 NO.3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월 24일 오후 8시

2019-03-21     강창호 기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2019 실내악 시리즈 세 번째 공연이 오는 24일(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실내악 시리즈의 중심은 다양성이다. 라벨, 드로브작과 같은 익숙한 작곡가의 잘 알려진 명작부터 생소한 작곡가의 매혹적인 작품, 현대음악이지만 관객들이 어렵지 않게 감상 할 수 있는 소품까지 작품의 스펙트럼이 넓다.

또한 현악, 타악, 관악에 플룻, 바순, 피아노라는 독특한 앙상블 조합까지 더해져서 보다 다채롭게 구성된 앙상블과 전 시대와 지역에 걸친 작곡가들의 작품이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며 호기심과 겨우내 잠자고 있던 감각을 자극할 예정이다.

실내악 시리즈는 교향악 뿐 만 아니라 실내악을 선도하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 시리즈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지난해 두 번의 실내악 연주로 다져진 코리안심포니 단원들의 호흡이 이번 실내악 연주에서 다양성을 더해 코리안심포니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