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김다인 기자 =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8월 30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이하 몬드리안)과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몬드리안 호텔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은주 몬드리안 대표, 데미안 마르케니 총지배인,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강재선 홍보마케팅팀 팀장 등이 참석했다.
몬드리안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문화체험을 제공,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 있는 호텔이다. 고상우 작가, 이광호 작가 등 미술가들과 협업을 진행했으며 패션, 음악 등 여러 예술장르에 관심을 지니고 있다.
국립오페라단과 몬드리안은 이번 협업을 통해 올해 정기공연 <라 트라비아타> <나부코>, 2024년 정기공연 <알제리의 이탈리아 여인> 등 세 편의 오페라 공연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몬드리안은 국내외 참가 예술가들의 숙박을 지원하고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립오페라단의 공연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립오페라단은 몬드리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페라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최상호 단장은 “이번 협약이 대한민국 오페라 발전과 오페라 장르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은주 몬드리안 대표 역시 ”앞으로 몬드리안과 국립오페라단이 지식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고품격 오페라 공연을 널리 알리고, 이로 인해 오페라 애호가들이 늘어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프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