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서영 가야금 독주회 'The Eight 8'
권서영 가야금 독주회 'The Eight 8'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4.05.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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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현 가야금으로 선보이는 팔도 민요
권서영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제공=모아모아 프로덕션)
권서영 가야금 독주회 포스터 (제공=모아모아 프로덕션)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가야금 연주자 권서영의 첫 독주회 <The Eight 8>가 5월 12일(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권서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예술사 및 전문사를 졸업했으며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0호 가야금산조 전수자이다. 현재 KBS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성금연가락보존회, 문양숙 가야금 앙상블, 여성국악실내악단 다스름, 가야금앙상블 4+, 줄앙상블에 소속되어 가야금 연주자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권서영은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진정성 있는 그녀만의 음색으로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 전국신인국악연주회 출연을 비롯해 KBS국악관현악단과 수 차례 독주와 협연 무대를 펼쳤으며 권서영X김수민 ‘풍류ᄒᆞ다’ 시리즈를 기획하고 연주회를 개최했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온라인 아트 콜라보 페스티벌 <BALANCE OF DOPAMINE> 베스트3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2024년에는 카네기 홀에서 연주를 하는 등 가야금 연주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주었다.

가야금 연주자 윤서영 (사진제공=모아모아 프로덕션)
가야금 연주자 윤서영 (사진제공=모아모아 프로덕션)

이번 독주회에서는 25현 가야금(팔방八方)의 다채로운 연주법(팔색八色)으로 구현해나가는 민요(팔도八道)를 주제로 권서영 25현 가야금의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담아 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곡을 25현 가야금으로 준비했으며 25현 가야금의 다양한 역할과 활용에 대한 고민을 담은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독주회를 위해 네 곡이 위촉되었고 권서영 자신이 작곡한 곡까지 총 6곡이 첫 선을 보인다. 권서영 외에 해금, 소금, 장구,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무디에 오르며, 가야금 연주자 문양숙의 사회로 진행된다. 공연 문의 및 입장권 예매는 모아모아프로덕션(moamoproduction@gmail.com/010-4035-9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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