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해 12월 27일 선출된 남정호 (사)국립예술단체연합회 차기 회장의 취임식이 2월 23일(수) 열렸다.
현재 국립현대무용단 단장이자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남정호 차기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및 동대학원 졸업했으며 미국 스타일 위주였던 한국 현대무용에 새로운 길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경성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후학 양성에 이바지했으며, 독창적인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한국 현대무용의 지속적 발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국립현대무용단의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취임하여 국민 누구나 현대무용을 직접 경험하고 생활 속으로 춤을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을 뿐 아니라 온라인 상영관 플랫폼 ‘댄스 온 에어’를 통해 다양한 무용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전하고자 하였다. 또한 '안무랩'을 통해 안무가들의 리서치 및 실험 활동을 지원하고 '무용X기술'을 통해 첨단기술과 무용 간 결합의 가능성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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