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MCT, 세연네트웍스, ㈜지슨과 함께 ‘공공 공연장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 업무협약식’을 10월 12일(수) 오전 10시 30분 경기아트센터 소회의실에서 가졌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 7일 국내 공공 공연장 최초로 소극장 내 모든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24시간 상시감지 시스템인 'ALPHA-C'를 설치했다.
열탐지 방식인 이 시스템은 하루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하는 첨단 시스템으로 ㈜지슨이 개발했다.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내 공연장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24시간 상시 감지 시스템 ‘ALPHA-C'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 밝혔다.
ALPHA-C는 ㈜지슨이 2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만들어낸 열감지 방식 이용 몰래카메라 탐지 시스템이다. 일회성 탐지방식의 단점을 보완해 24시간 상시감시 방식을 사용,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설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몰래카메라의 열특성을 감지하는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는 솔루션이다.
㈜지슨은 2000년 설립된 무선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몰래카메라 상시감시 시스템인 ALPHA-C 뿐 아니라 도청방지 시스템인 ALPHA-A 와 무선해킹탐지 시스템인 ALPHAH, 특정 장소에서의 카메라 및 녹음 방지 시스템인 ALPHA-T 를 개발, 출시했다.
협약식에 함께한 MCT는 1996년에 설립된 공연문화 전문 기획사다. 세연네트웍스는 2020년 창립되어 현재 대학과 공연장에 ㈜지슨이 개발한 ALPHA-C 영업을 맡고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공공 화장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