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일형 [신무용 다시보기-13] 자신의 춤인생을 눌러 담은 자서전 ‘산조춤’ [신무용 다시보기-13] 자신의 춤인생을 눌러 담은 자서전 ‘산조춤’ [더프리뷰=서울] 황희정 무용이론가 = 흔히 '산조'라 약칭하는 산조춤은 산조음악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산조는 장구 반주에 맞추어 한 가지 악기를 연주하는 독주 음악 양식이다. 흩어질 ‘산(散)’과 조화로울 ‘조(調)’가 합쳐져, 가락이 자유로이 유희하며 만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말로 허튼가락에 해당한다. 가야금, 거문고, 아쟁 같은 현악기뿐 아니라 대금, 퉁소, 단소, 피리 등 다양한 악기의 산조가 있다. 전통악기를 사용하니 전통음악으로 생각되지만, 사실 19세기 후반 가야금 독주와 병창으로 이름을 날린 김창조 무용 | 황희정 무용이론가 | 2023-08-07 07:07 해방공간,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축구연극 'PASS' 해방공간,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축구연극 'PASS' [더프리뷰=서울] 김영일 기자 = 극단산이 축구를 소재로 해방공간 남북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을 그린 연극 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서울을 시작으로 속초, 정선, 부산 순회공연을 예정하고 있다.공연 일정은 ▲서울 8월 4-16일 서강대 메리홀 ▲속초 8월 25-26일 속초문예회관 ▲정선 8월 31일 정선 아리랑센터 ▲부산 9월 6-7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작년 겨울 초연된 는 1946년까지의 한반도가 배경이다. 경평축구대항전을 모티브로 역사 뒤편에 숨 연극 | 김영일 기자 | 2023-07-20 08:36 [신무용 다시보기-6] 부채춤의 무용가 김백봉을 추모하며 [신무용 다시보기-6] 부채춤의 무용가 김백봉을 추모하며 [더프리뷰=서울] 김영희 전통춤이론가 = 20세기의 후반기에 한국 신무용을 이끌었던 무용가 김백봉(金白峰, 1927-2023)이 올해 4월 11일 향년 96세로 작고하셨다. 최승희의 춤에 감화했던 아버지 김병삼의 손에 이끌려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최승희의 공연을 본 후, 1940년 13세에 최승희에게 춤을 배우고자 동경으로 향했고 그의 문하에서 무용을 수학했다. 그리고 최승희무용단의 무용수로서, 지도자로서 일본, 중국, 만주, 소련의 순회 공연에 참여하였다. 1951년 1‧4후퇴 시기에 월남하여 서울 정착 후에는 한국 신무용의 대명사 칼럼 | 김영희 무용평론가 | 2023-06-12 15: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