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일형 [공연리뷰] 절반의 성공 - 다이신 카시모토 & 에릭 르 사주 듀오 리사이틀 [공연리뷰] 절반의 성공 - 다이신 카시모토 & 에릭 르 사주 듀오 리사이틀 다이신 카시모토와 에릭 르 사주 (사진제공=인아츠 프로덕션)[더프리뷰=서울] 김광훈 바이올리니스트/음악칼럼니스트 = 필자가 다이신 카시모토(Daishin Kashimoto, 1979-)를 알게 된 것은 1999년에 녹음된, 그러니까 그의 나이 스무 살에 녹음된 음반(Sony Classical)을 통해서였다.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최고의 반주자인 이타마르 골란(Itamar Golan)과 함께 한 라이브 리사이틀 녹음을 듣고 당시 필자는 두 가지 점에서 놀랐는데, 첫째는 필자가 생각하는 일본인의 스테레오 타입 -정교 칼럼 | 김광훈 음악칼럼니스트 | 2024-01-31 22:46 [클래식 in 무비] 바흐의 음악이 흐르는 뉴욕 "굿모닝 에브리원" [클래식 in 무비] 바흐의 음악이 흐르는 뉴욕 "굿모닝 에브리원" [더프리뷰=서울] 강창호 기자 = 주인공 베키는 시청률 최저의 모닝쇼 ‘데이 브레이크’의 PD를 맡으면서 오합지졸 스태프들을 마치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멋지게 조율해나간다. 군더더기 없는 그녀의 단순 명쾌한 추진력은 아무리 까다롭고 어려운 상대라 할지라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시청률 꼴찌에서 1등 프로그램으로 점프, 특종을 터뜨리며 그녀는 뉴욕 NBC로부터 러브콜을 받는다.최근 유로비전을 비롯하여 노트북, 어바웃 타임을 통해 많은 남심들을 뒤흔들어놨던 레이첼 맥아덤스(Rachel Anne McAdams)가 이 영화의 주인공 베키 음악 | 강창호 기자 | 2020-11-02 01:44 한국전쟁 70주년 사진집 ‘1950’ 한국전쟁 70주년 사진집 ‘1950’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한국전쟁의 모습을 담은 컬러 사진집이 출간됐다. 도서출판 서울셀렉션의 은 개전부터 휴전까지 한국전쟁을 곁에서 지켜본 미국 종군기자 존 리치(John Rich, 1917-2014)의 한국전쟁 컬러 사진집이다.무명의 참전용사들, 유엔군 장병들, 그리고 참혹한 전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살아낸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기자들이 즐겨 사용한 코닥사의 전설적인 컬러필름 ‘코다크롬’으로 찍은 사진들로, 그동안 흑백 이미지로만 인식되어온 한국전쟁을 생생하게 재현한다.참 책·문학 | 이종찬 기자 | 2020-06-15 09:59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23 팬데믹 시대의 공연예술(중)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23 팬데믹 시대의 공연예술(중) 영상공연의 문화경제학공연산업은 디지털 시대의 수공업이다. 일일이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으면 생산이 불가능하고 많은 인력과 극장, 세트, 기술장비 등의 장치가 필요하다. 그래서 공연산업은 장치산업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제작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관객들의 취향은 다양하며 변덕스럽다. 무엇보다도 디지털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소비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따라서 공연산업은 경제성이 매우 약하고 비용의 질병이 발생하는 취약한 산업이다.공연산업은 늘 경제적 곤경에 시달려 왔다. 그건 동서양을 막론하고 마찬가지였다. 일시적 성공을 거두기도 하지만 칼럼 | 조복행 공연칼럼니스트 | 2020-05-26 14:05 아카펠라의 세계 '아카펠라 어레인징' 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아카펠라의 세계 '아카펠라 어레인징' 발간 기념 북콘서트 개최 [더프리뷰 =서울] 김영일 기자 = 지난 5월 20일 데크 쉐런과 딜런 벨리 공동으로 집필하고 경희사이버대 류은주 초빙교수, 경희대 이우창 교수가 공동으로 번역한 《아카펠라 어레인징》이 발간하였다.《아카펠라 어레인징》은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의 음악 프로듀서가 쉽고 유용하고 재미난 10단계 아카펠라 편곡 노하우를 제안한다. 편곡가, 제작자, 아카펠라 음악을 공연하는 뮤지션으로 보낸 저자들의 풍부한 전문적 경험을 쏟아낸 이 책은 편곡 기술을 개선하고 싶어하는 프로페셔널 편곡가는 물론 편곡을 처음 해보는 아마추어에게도 책·문학 | 김영일 기자 | 2019-06-03 15:19 [더프리뷰 칼럼] KBS오케스트라와 30년 (2) [더프리뷰 칼럼] KBS오케스트라와 30년 (2) 1980년부터 NGO에 몸담고 있던 내가 1988년 KBS로 옮겨오면서 색다른 세계를 유랑하던 중 신세계나 다름없는 KBS교향악단 사무국을 통해 ‘음악’을 만나리라곤 꿈에도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1990년부터 시작된 나의 신세계, KBS교향악단 사무국은 내 인생에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내 생각과 시각과 감정과 이성까지 신체적 변화까지도 모조리 뒤바꿔 놓았다. 이때부터 KBS를 그만둘 때까지(잠시 타 부서에서 근무하기도 했지만) 나는 한시도 음악이라는 영역을 벗어난 생활을 해 본 적이 없었다. 10여 년 동안 칼럼 | 황순룡 칼럼니스트 | 2019-01-29 17:3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