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15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국립국악원 제15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 전수산나 기자
  • 승인 2021.07.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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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연방식 재정비, 본선 진출자에겐 의상 대여키로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

 

[더프리뷰=서울] 전수산나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제15회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참가신청을 오는 8월 9일(월)부터 8월 20일(금)까지 받는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지난 2006년 분리, 시행돼온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는 전통춤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궁중춤과 민속춤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진흥을 위해 국립국악원이 주최하는 대회다.

올해는 9월 8일(수) 예선, 9월 15일(수) 본선이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25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했던 국립국악원은 올해 경연방식을 재정비했다. 우선 ‘예인부’와 ‘신인부’의 구분을 없앴다. 대회일 기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둘째는 한 번의 경연으로 수상자를 가리던 단심제에서 예선과 본선의 2심제로 바뀐다. 예선에서는 궁중춤과 민속춤 각 한 작품씩 2개 과제를 해야 하며, 본선 진출자는 본인의 예선 과제 중 한 작품을 하면 된다.

또 참가자들이 고가의 의상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본선 참가자들에게 궁중춤 의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원할 경우, 궁중춤 의상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국립국악원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회의 품격과 공정성을 유지하고 안전한 경연대회를 위한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웹전단 (사진제공=국립국악원)
온나라 전통춤경연대회 웹전단 (사진제공=국립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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