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만나는 음악극 <하얀 꽃 필 무렵>
강원도에서 만나는 음악극 <하얀 꽃 필 무렵>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12.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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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 ‘강원다운’ 선정작
'하얀꽃필무렵' 포스터
'하얀 꽃 필 무렵' 포스터 (제공=박연희)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필국)의 ‘강원작품개발지원사업-강원다운’에 2년 연속 선정된 박연희의 음악극 <하얀 꽃 필 무렵>이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2월 10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12월 12일 오후 2시, 오후 5시)에서 초연된다. 강원도 특유의 분위기가 휘도는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과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이남영의 동화 <감자꽃>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박연희 음악극 시리즈의 첫 작품인 <하얀 꽃 필 무렵>은 강원 지역의 자연환경과 특색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한다. 완성도 높은 지역표현 예술작품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되짚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다.

이번 공연은 강원도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들어 활동하는 박연희와 음악 프로듀서 김성광이 주축이 되어 꾸린 팀의 음악 연주, 강원도의 풍경을 따뜻한 시각으로 담아내는 선미화 작가의 그림, 거기에 영화감독 방수인이 주민들의 생생한 삶을 재해석해 새롭게 표현해냈다.

공연 제작자이자 가야금 연주자인 박연희는 “이 작품을 통해 강원도의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라며 “이번 초연을 바탕으로 강원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권은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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