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워너클래식 데뷔앨범 발매 & 리사이틀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워너클래식 데뷔앨범 발매 & 리사이틀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2.01.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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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주문만으로 플래티넘 달성
길병민 신보 'The Road of Classics'(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길병민 신보 'The Road of Classics'(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팬텀싱어3’의 히어로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 <The Road of Classics>가 1월 26일 발매한 지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앨범 제목 ‘The Road of Classics’는 음악가로서 길병민이 지나온 길, 현재 가고 있는 길, 더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음반에는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약장수의 노래인 ‘시골 사람들이여, 내 말 좀 들어보시오’, 슈베르트의 ‘마왕’, 그리고 팬텀싱어3에서 불러 큰 사랑을 받은 빅시오의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가곡들이 수록돼 있다.

소프라노 조수미는 길병민이 올린 레코딩 소식에 ‘최고들과 함께한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달아주었다.

길병민은 이번 앨범에 대해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나오는 음반에 내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앨범 수록곡은 제가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이번 음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 금상, 광주성악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의 권위 있는 콩쿠르들을 석권했다. 대한민국 음악대상에서 월드 영아티스트 부문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프랑스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2016), 모나코 몬테카를로 국제성악콩쿠르(2017), 빈 오토 에델만 국제성악콩쿠르(2017), 조지아 트빌리시 오페라 크라운 국제성악콩쿠르(2018), 미국 줄리오 가리 국제콩쿠르(2019), 러시아 갈리나 비슈네브스카야 국제성악콩쿠르(2019)에서 우승, 예술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해서는 장차 대한민국의 국가 대표 성악가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오는 2월 19일(토)에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리사이틀 무대를 마련한다.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리사이틀에는 김덕기가 지휘하는 코리아 쿱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으며 테너 존노가 특별 출연한다. 공연문의는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리사이틀(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 리사이틀(사진제공=봄아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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