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럼 개최 - 성취와 과제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포럼 개최 - 성취와 과제
  • 배하영 기자
  • 승인 2022.11.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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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성취와 과제’ 포럼 포스터(사진제공=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성취와 과제’ 포럼 포스터 (사진제공=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더프리뷰=서울] 배하영 기자 =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이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성취와 과제’를 주제로 11월 11일(금)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4층 컨퍼런스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지난 10년 성취를 돌아보고, 오페라 관객 저변 확대를 넘어 대한민국의 오페라가 해결해야 할 과제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고자 기획된 첫 포럼이다.

포럼은 이용숙 음악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조장남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현재 국내 오페라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평론가, 민간 오페라단 단장, 각 지역 오페라축제 관계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오페라 관객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강지영 한양대학교 전임연구원이 대한민국 공연예술계에서 오페라 장르의 위치는 어떤지 살펴보고, 민간 오페라단의 제작구조의 문제 및 수용자와 공급자 간 불균형 등의 내용을 발표한다. 이경재 오페라 연출가가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발제 ‘오페라 애호가들이 원하는 오페라페스티벌의 방향은 무엇일까?’에서는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이 발제를 맡아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의 문제점과 취약점을 분석한다. 지정 토론자는 유형종 음악 칼럼니스트이다.

마지막 발제는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장지영 국민일보 선임기자 겸 공연 칼럼니스트가 수용자 중심의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로의 변화와 지역화 및 세대교체의 방향, 공연예산 확보를 위한 특단의 조치 강구, 21세기 창의적 장르로의 변화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지은주 대전오페라단 단장이 나선다.

발제와 지정토론 후에는 전 참가자들이 함께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사회자가 토론내용을 총정리하는 순서로 이어진다. 포럼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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