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타일형 “소리 나는 것만이 아름다워” - 사운드 디자이너 목소 “소리 나는 것만이 아름다워” - 사운드 디자이너 목소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9월 25일(토)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일곱 번 째 ‘소소살롱’이 열렸다. 이번에는 사운드 디자이너 목소가 호스트로 섰는데, 무대 뒤의 스태프로는 첫 출연자였다.목소(본명 우정인)는 자신의 예명에 대해 설명하며 운을 뗐다. ‘목소’는 프랑스어로 ‘조각(morceau, 모르소)’인 동시에 영어 ‘romantic’의 철자 순서를 바꾸고 ‘n’을 ‘u’로 뒤집어 조합한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목소 자신의 ‘romantic’은 삶과 세계에 대한 사랑을 뜻한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이 사운드 디자이너가 된 문화뉴스 | 이시우 기자 | 2021-09-29 17:33 [김윤정 칼럼] 펜으로 쓰는 춤(8) - 시간여행의 도시 파리 [김윤정 칼럼] 펜으로 쓰는 춤(8) - 시간여행의 도시 파리 [더프리뷰=뒤셀도르프] 매년 파리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건 나의 연중행사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물리적, 심리적으로 그동안 닫혀 있던 문을 열고 2년 만에 파리에 다녀왔다. 내가 살고 있는 뒤셀도르프에서 파리까지는 500여 킬로미터 거리여서 차를 가지고 가면 하루에 독일,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이렇게 네 나라를 거치게 된다. 이번에는 오랜 만에 기차를 타고 다녀오기로 했다. 하필이면 8월 초부터 프랑스도 백신접종 증명이나 검사결과가 있어야 기차를 탈 수 있다고 해서 일단 하루 일찍 7월 31일에 마스크를 쓰고 기차를 타기로 했 칼럼 | 김윤정 무용가 | 2021-08-21 13:50 [북리뷰] 이용숙의 ‘바그너의 죽음과 부활’ [북리뷰] 이용숙의 ‘바그너의 죽음과 부활’ [더프리뷰=서울] 이종호 기자 = 클래식 음악사에서 리하르트 바그너만큼 찬사와 비난을 동시에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던 작곡가는 다시 없을 것이다. 게다가 그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오페라 종주국인 이탈리아의 국민작곡가 베르디. 그가 지배하던 19세기 오페라계를 바그너는 같은 대규모 독일어 음악극으로 평정했고, 압도적인 다이내믹과 극단적인 서정미를 오가는 그의 치밀하게 계산된 음악 덕분에 ‘20세기 영화음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클래식 작곡가’로 평가받았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유럽의 오페라 예 책·문학 | 이종호 기자 | 2020-09-21 19:25 폭력은 ‘제2의 천성’인가 - 전쟁과 폭력, 춤의 기억 폭력은 ‘제2의 천성’인가 - 전쟁과 폭력, 춤의 기억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지난 4월 독일 드레스덴에서는 Erbstücke Festival이 열렸다. 전통과 정신적 유산을 주제로 하는 이 축제에서 폴란드의 아가타 시냐르스카는 설치무용 를 발표했다. 제2의 자연, 제2의 천성으로 이해될 수 있는 이 작품의 배경에는 폴란드 모던댄스(Modern Dance)의 아이콘 폴라 니렌스카가 있었다.서양 현대무용은 미국과 독일에서 이사도라 던컨, 로이 풀러, 마리 비그만 등에 의해 발전됐지만 20세기 초 폴란드에도 중요한 인물이 여럿 있었다. 니진스키의 동생 무용 | 이종찬 기자 | 2019-08-03 16:58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12 문화전쟁, 말의 전쟁(상) [더프리뷰 칼럼] 재미있는 공연이야기 12 문화전쟁, 말의 전쟁(상) 문화는 차이다1952년에 크뢰버(Kroeber)와 클럭혼(Kluckhorn)은 그때까지 나온 문화의 정의가 162개라고 하였다. 그런데 2006년도에 존 볼드윈 (John Baldwin)등은 300개가 넘는다고 하였다. 문화는 곧 인류의 삶과 마찬가지니까 그럴 만도 하다. 게오르그 짐멜은 문화를 이야기하려면 그 정의를 압축해야 한다고 하였다. 최대한 문화의 정의를 압축해 보자. 자주 통용되고 있는 문화의 정의로는 ‘지식, 신념, 예술, 도덕, 법률, 관습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인간이 획득한 능력과 습관들을 포괄하는 복합적 총체’(E 칼럼 | 조복행 칼럼니스트 | 2019-07-30 10: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