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DAC 아티스트에 강동훈, 박주영 선정
2024 DAC 아티스트에 강동훈, 박주영 선정
  • 이미우 기자
  • 승인 2024.04.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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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DAC Artist 박주영(좌), 강동훈 (사진제공=두산아트센터)

[더프리뷰=서울] 이미우 기자 = 두산아트센터가 시행하는 2024년 ‘DAC Artist(DOOSAN ART CENTER Artist)에 강동훈(극작가), 박주영(작가/연출가)이 선발됐다. 올해 공모에는 총 183명의 예술가가 지원해 92:1 경쟁률을 기록했다.

DAC Artist는 공연예술 분야 40세 이하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공모로 전환했으며 매년 2명씩 뽑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DAC Artist는 두산아트센터에서 신작을 공연하며, 최대 1억5천만 원 상당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공연장 및 연습실 등 공간과 홍보마케팅 전반을 지원받으며, 해외연수 기회도 갖는다.

두산아트센터는 “강동훈과 박주영 모두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와 구성원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예술가다. 극작가 강동훈은 급속한 변화를 겪은 대한민국 사회 속 세대 간의 갈등을 살펴보면서 공존에 대해 고민하는 작가다. 박주영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며, 연대를 모색하는 작가 겸 연출가다. 두 예술가의 향후 창작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극작가 강동훈은 “나는 칼럼이나 뉴스와는 다른, 이야기만의 정확성을 신뢰한다.”며 사회를 초견해 나가는 입장에서 방대한 관심사와 구체적인 열의를 가지고 있는데, 두산아트센터와 긴 호흡의 작업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연출가 박주영은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감으로 가득하다.“며 ”절대로 붙잡을 수 없는 찰나의 순간, 잠깐의 감정들을 무대 위에 올려놓고 몇 번이고 새롭게 느끼게 하는 연극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한다. 더 많은 관객을 만나 그 순간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니 기쁘다. 앞으로 두산아트센터와 함께 하는 과정에서 나 스스로와 작업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신작은 2025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강동훈, 박주영의 지난 작품활동과 선정된 소감을 담은 인터뷰 영상은 4월 중 두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에서 ‘두산아트센터’ 검색. https://www.youtube.com/doosanart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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