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GS의 그런 날] '통잠' 자고 싶어요
[BOGS의 그런 날] '통잠' 자고 싶어요
  • BOGS
  • 승인 2019.01.25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 밤 중 소변 - 일러스트레이터 BOGS
한 밤 중 소변 - ⓒ일러스트레이터 BOGS

한 밤 중, 조용하게 속삭이는 소리. "엄마, 쉬 마려워.."

방문만 열면 바로 앞에 있는 아기변기에 혼자 가기 무섭다며 엄마와 꼭 함께 가려하는 아이들의 소변보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기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둘이 번갈아가며 화장실 가고 싶다고 하면 나는 밤사이 수번을 깨게 되니 가끔은 '내가 신생아를 키우고 있나?'라는 생각 또한 하게 된다.

기저귀를 떼면 훨씬 수월해진다는데 과연 나는 수월해졌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