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무용수지원센터,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운영
  • 채혜린 기자
  • 승인 2022.06.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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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입문과정’ 웹전단(사진제공=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2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입문과정’ 웹전단
(사진제공=전문무용수지원센터)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전문무용수의 직업전환을 위한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 입문과정> 아카데미를 7월 5일(화)부터 8월 18일(목)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무용음성해설가로 직업전환을 희망하는 무용 전공자를 대상으로 음성해설 이론, 글쓰기 이론 및 실습 등 무용음성해설 교육을 지원한다.

무용음성해설은 시각장애인(전맹, 저시력)이 무용작품을 충분히 느끼고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 무용수의 움직임, 상황, 의상 등을 예술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7년부터 무용계에 배리어프리와 음성해설이라는 신선한 시각을 소개하고 나아가 무용수의 직업전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미팅과 리서치를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무용음성해설 아카데미 입문과정의 강사진으로는 장현정 오디오작가협동조합 이사장, 이창훈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김필진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화면해설작가. 하종원 선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며 음성 해설, 글쓰기, 공연작품 분석 및 실습 등 무용음성해설 전반을 다루는 커리큘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사업은 교육프로그램 90% 이상 수업 참여가 가능한 무용수를 대상으로 하며 무용수 및 안무가, 무용을 전공한 공연예술 관계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지난 5월부터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 심화과정>을 개설, 2020-2021년에 양성된 인력을 대상으로 실제 무용음성해설 공연 시연을 위한 대본 작성과 전문 성우의 발성 수업 등 심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심화과정의 무용음성해설 시연은 <무용인 한마음축제 in 성남> 무대에 올려지며, 공연은 오는 9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있을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1일 (수)부터 6월 29일(수)까지이며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2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입문과정’ 웹전단(사진제공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22 무용음성해설가 교육프로그램 입문과정’ 웹전단
(사진제공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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