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 이종찬 기자
  • 승인 2019.02.2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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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우리들의 독립 영웅 >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3월 1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S씨어터.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 이하 서울시향)과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주진오)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음악회 – 우리들의 독립 영웅> 공연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00년 전 일제의 식민 지배에 우리 민족이 거국적으로 저항한 3.1 독립만세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뜻을 모아 준비한 공연이다.

연주에 앞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진오 관장의 강연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조은아 교수의 해설이 진행된다. 주 관장은 '우리들의 독립 영웅'을 주제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에 대해 재조명하고, 조 교수는 이날 연주곡인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의 작곡배경과 음악적 요소 등을 쉬운 설명으로 전달한다.

지휘자 윌슨 응(Wilson Ng)은 2014년 홍콩에서 구스타프 말러 오케스트라를 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6-18년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 1월 서울시향 부지휘자로 부임, 이번 연주회가 서울시향 데뷔 무대이다. 윌슨 응은 “대한민국 근대사에 있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역사적 사건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데뷔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년 10월 개관한 세종S씨어터는 블랙박스형이면서도 다양한 예술적 시도가 가능한 가변형 공연장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장의 특성을 살려 2악장 장송행진곡을 조명을 끈 상태로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무료공연이며 2월 25일(월) 1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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