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신임 감독에 김평호씨 내정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감독에 김평호씨 내정
  • 이종찬 기자
  • 승인 2021.04.10 1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립무용단 신임감독 내정자 김평호씨
대전시립무용단 신임감독 내정자 김평호씨

[더프리뷰=서울] 이종찬 기자 = 대전시립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및 상임안무자로 김평호씨가 내정됐다.

대전시는 지난 2월 실시된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 및 동영상심사, 면접을 거쳐 최종적으로 김평호씨를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감독의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 내정자는 청주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무용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예술단 주역단원과 부산롯데엘그린 무용단 감독을 지냈다. 이후 대전시립무용단 훈련장을 거쳐 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청주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 겸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경주대학교 교수를 거쳐 중국 동북사범대학 음악대학 무용학과 특임교수로 활동중이다. 

<검결> <축원> <황후의 길> 등 다수의 무용작품을 안무했으며 오페라 <논개> <팔만대장경>, 뮤지컬 <가락국기> <무럭이네 가족 이야기> <어사 박문수> 등 많은 작품에서 안무를 담당했다. 그의 안무는 창작을 기본으로 타악과 민속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대전시립무용단 훈련장 재직시에는 기획력과 안무력으로 무용단의 든든한 토대를 구축했다는 평가와 함께 재임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김평호 예술감독 내정자는 대전시립무용단에서 훈련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무용단의 운영방안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시립무용단의 공연 수준 향상 및 체질개선과 대전지역 무용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