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국악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
국립국악원, 국악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토론회
  • 이시우 기자
  • 승인 2021.11.2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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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자 박칼린, 조선판스타 남성현PD, 전통예고 학생도 참여
국악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 포스터(제공=국립국악원)
국악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토론회 포스터(제공=국립국악원)

[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국립국악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실은 국악 대중화의 현황 점검과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정책토론회 ‘새로운 국악전통과 함께 미래를 열다’를 오는 11월 30일(화)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대중 매체와 공연 현장,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다양한 연령층의

토론자를 초청해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국공립 기관의 역할 정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에 이어 국악 소재 영화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면서 전통은 이 시대의 문화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전통음악의 총본산인 국립국악원과 국악산업진흥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실은 국악이 대중문화의 중심에 자리 잡기까지 어떤 과정과 노력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토대로 국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킬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듣는 국악 산업의 성공 전략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이 발제를 맡아 관심을 끈다. 첫 번째로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국악의 대중화 현황과 전망’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그 다음은 창작의 원천이 되는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고 민간단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국공립기관의 역할에 대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이정희 박사가 정책 제안을 한다. 마지막은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의 이수정 기획국장이 국악의 해외진출 성공 전략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 연구원 김규원 박사, 국립국악원 김채원 학예 연구관, 상명대학교 김희정 교수, MBN <조선판스타>를 연출한 남성현 프로듀서, KBS 국악관현악단 해금 연주자 모선미, 공연기획자 박칼린 등 연륜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내일의 문화 주역인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안동현 학생을 초청해 기성세대에 하고 싶은 이야기와 당찬 포부를 들어본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국립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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