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이시우 기자 = 대구문화재단은 축제기획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 대구축제학교’ 참가자를 오는 4월 1일(금)부터 4월 22일(금)까지 모집한다.
2022 대구축제학교는 5월 11일부터 3주간의 집중 커리큘럼으로 총 교육 과정은 12회로 구성된다. △축제기획을 위한 필수 이론교육 5회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감독단 네트워킹 5회 △아이디어 경진 1회 △지역 외 축제 현장탐방 1회이다.
이번 축제학교는 ‘현장’과 ‘소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수업에서 주 2회(수, 토)로 변경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기획서 작성의 실습> <예산편성 및 집행> 등 행정 부분을 강화하고, 축제현장의 이해도 증진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기존 대비 30분 확대한 90분으로 개선하였다.
새롭게 신설된 부분은 보조금 지원이다. 현장실습 강화를 위해 해커톤(아이디어 경진)에 선정된 팀에게는 기획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보조금 총 2천만 원(팀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팀은 대구축제학교 수강생을 대상으로 ‘시민기획단’을 구성, 선정된 아이디어를 현장에 맞게 기획·실현하고 예산집행 및 정산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5월 11일(수)부터 대구예술발전소 2층 만권당에서 시작되는 이론교육은 △대구컬러풀페스티벌 황운기 총감독을 시작으로 △박승규 축제연구소 페렙 대표 △황윤동 구미아시아연극제 예술감독 △신혜원 포항거리예술축제 예술감독 △계명국 자라섬 청소년재즈센터 사무국장의 현장 중심 다양한 사례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지역의 축제는 시민과 함께할 때 경쟁력이 쌓여간다. 대구의 축제에 다양함을 함께 채워갈 예비 기획전문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구축제학교 참가자는 공통 교육과정 이수 이후 희망자에 한해 대구컬러풀페스티벌 일부 프로그램에 연출부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축제학교의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축제 기획에 관심이 있는 대구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재단과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4월 22일(금) 17시까지 이메일(dgfestiva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