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전문인’ 과정을 5월부터 시작한다. 예비 전문가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ACC 현장실무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교육인 ‘직군탐색 과정’과 교육 후 직무실습(인턴십) 기회로 연계 가능한 ‘콘텐츠 발굴·실행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교육 후 참가자의 목표에 맞춰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목표에 따라 맞춤과정 선택 가능한 6개 강좌
‘직군탐색 과정’은 융복합 문화기획자, 전시분야 기술전문가(전시 테크니션) 2개 강좌를 상반기에 진행한다. 융복합 문화기획자 강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기획자의 역할을 주제로 조주현 연세대학교 겸임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지며, 전시분야 기술전문가(전시 테크니션) 분야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현장 구현과 관련해 장한별, 언해피서킷, 김명우, 손영재 등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을 통하여 수업이 진행된다.
‘콘텐츠 발굴·실행 과정’은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무도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와 관련된 이론과 실무교육은 상반기에 진행, 우수 수료자에게는 하반기 현장에 투입되어 실무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현장 관련 기초교육은 융복합 콘텐츠,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메타포트와 증강현실, 1인 낭독극 발굴-실행 등 총 4개 강좌이며 5-6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개강 전, 4월 말 ‘ACC 전문인 맛보기 강연’으로 사전에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ACC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모든 교육비는 전액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