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예술위)
[더프리뷰=서울] 채혜린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공연, 전시, 출판 등을 준비하는 예술가들의 모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예술위는 예술가가 겪는 가장 큰 장벽 중 하나인 비용 문제를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12년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예술위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과 ‘카카오같이가치’와 파트너십을 체결, 예술 펀딩시장 확대를 위해 민간과 다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창작역량 강화> <사회적가치 확산>으로 나누어 공모
올해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은 <창작역량 강화>와 <사회적가치 확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한다. <창작역량 강화> 부문은 ‘창작활동’을 위해 ‘텀블벅’에서 목표액 300만원 이상의 펀딩을 추진하는 예술가 및 예술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사회적가치 확산> 부문은 ‘공익활동’을 위해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목표액 3백만원의 펀딩을 추진하는 예술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별개의 프로젝트에 대하여 펀딩을 추진할 경우 2개 부문 모두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창작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펀딩 목표액의 일부(50만-150만원)를 매칭하여 지원하며, <사회적가치 확산> 부문에서는 시드머니(종잣돈) 50만원과 카카오같이가치 이용자의 댓글, 응원, SNS 공유 활동 1건당 200원을 산정하여 지원한다.
총 1억9천만원 규모로 진행하는 올해 크라우드펀딩 매칭지원사업은 기초예술 전 분야(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융복합예술) 예술가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으며, 오는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매달 첫째 주 대표메일(artistree@arko.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구체적인 접수기간, 사업절차 등 세부내용은 예술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